화학뉴스

한화토탈(대표 김희철 및 프란시스 랏츠)이 P-X(Para-Xylene) 생산능력을 20만톤 증설했다.
한화토탈은 5월부터 약 50일 동안 실시한 아로마틱(Aromatics) 2공장과 컨덴세이트(Condensate) 분해 설비(CFU)의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가동에 돌입했다고 7월12일 밝혔다.
원료 처리·생산능력 연관 공정을 개선하고 설비를 교체한 영향으로 CFU는 컨덴세이트 처리능력은 기존의 하루 15만배럴에서 18만배럴로 확대됐다.
아로마틱 2공장도 주력제품인 P-X 생산능력을 10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확대해 1공장과 함께 190만톤 체제로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한화토탈은 총 1330억원을 들여 설비 점검 등 정기보수와 디보틀넥킹을 동시에 실시했으며 1건의 사고·재해 없이 완료해 주목된다.
한화토탈 장희헌 방향족2공장 공장장은 “2014년 가동을 시작한 아로마틱 2공장과 CFU의 첫 정기보수였던 만큼 임직원 전원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진행했다”며 “P-X 생산능력과 컨덴세이트 처리능력을 확대한 만큼 앞으로 공장 운영 및 사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