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스포츠화에 폴리우레탄(Polyurethane) 베이스 쿠션 시스템을 공급한다.
BASF는 스포츠용품 전문기업 Brooks의 기능성 러닝화 신제품에 폴리우레탄 소재를 기반으로 한 쿠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9월30일부터 세계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rooks의 신제품 브룩스 레비테이트(Brooks Levitate)는 BASF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탄생한 러닝화로 DNA AMP 중창에 BASF의 「Elastopan Sports Light」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BASF는 브룩스 레비테이트 공급을 위해 폴리우레탄 제조공법을 개선하고 분자 차원에서 변경함으로써 착용 시 안락함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BASF의 차우 응우옌(Chau Nguyen) 북미지역 풋웨어 마켓 매니저는 “Brooks는 기능성 러닝화 부문의 선두기업”이라며 “BASF는 Brooks의 새로운 러닝화 개발을 위해 기능성 소재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폴리우레탄 중창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쿠션 소재는 착용 시 팽창하기 때문에 힘이 가해질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복원시키며 달리는 동안 에너지를 덜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 EVA(Ethylene Vinyl Acetate) 등 기존 중창소재에 비해 고유의 두께를 유지하는 기능을 개선해 지속적인 내구성 및 기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BASF는 글로벌 신발 시장에서 최근 다양한 종류의 밑창을 제조하기 위한 맞춤형 폴리우레탄 시스템 및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탄성체에 대한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선두기업과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존기술을 향상시키고 신기술을 개발해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
Brooks의 자크 보테일로(Zach Boteilho) 선임혁신개발자는 “DNA AMP를 적용한 브룩스 레비테이트는 차별화된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BASF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획기적인 DNA AMP 기술로 달리는 동안에도 끝없이 달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