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국 메이저가 10월 정기보수를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1100달러가 무니질 위기를 맞고 있다.

LLDPE 시세는 7월25일 CFR FE Asia 톤당 1110달러로 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12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C6 베이스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250달러로 10달러, SEA도 127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 Asia 역시 129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비수기가 한달이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8월 초에는 11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특히, 인디아가 2017년 가을 신규 플랜트를 가동한 이후 내수공급을 충족시키고도 남아돌아 중국 공급에 나섬으로써 9월 이후에도 상승세 전환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EZ 지역에는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피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 PE 공급 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져 자칫하면 9-10월 폭락세 전환이 우려되고 있다.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이 LLDPE 30만톤 플랜트를 10월6일부터 11월23일까지 정기보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
무역상들은 중국이 폐플래스틱 수입을 규제하면서 2018년 상반기에 LLDPE 수입량이 40% 폭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LLDPE는 오히려 약세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