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은 안전‧환경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018년 상반기에만 가스누출 및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비롯 모두 6건의 기관 제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과 관련된 제재는 총 3건으로 △폭발성, 발화성, 인화성 물질에 따른 위험 예방조치 미흡 △전기실 사고에 따른 고용노동부 특별 감독 △전기실 사고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상 등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3건은 환경과 관련된 제재로 △부식, 마모로 인해 대기오염물질이 새나가는 배출 시설을 정당한 사유 없이 방치 △폐수 처리시설에서 방류된 폐수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기준 초과 △공유 수면 특정 수질 위해 물질 누출 등의 사유로 파악되고 있다.
대산 BTX 공장에서는 1월 1급 발암물질 벤젠(Benzene)이 5톤 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3월에는 이태리 Versalis와 합작한 합성고무 제조·판매기업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 여수공장에서 화재와 사망사고가 각각 발생했다.
4월에는 1월에 사고가 발생한 대산 BTX공장에서 또다시 화재사고가 발생했고, 5월에도 여수공장에서 기계 오작동으로 시커먼 연기가 발생하는 소동이 있었다.
8월17일에도 여수공장에서 불완전연소로 검은 연기가 약 8분간 솟아올라 자체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인 바 있다.
짧은 기간에 안전사고를 포함한 제제가 몰려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사고 이후 안전대책을 강화했다”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