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 컴플렉스는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한 사내 안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SK는 10월 10-11일 2일간 사내 후생관에서 SHE 경연대회를 열고 안전지식 나눔 부스, 안전·보건 체험 부스, 도전 골든벨, 합동 비상대응훈련 등 행사를 진행했다.
SHE는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의 약어이다.
행사에는 SK 울산 컴플렉스 개별공장 등 13개 조직과 협력기업, SK이노베이션 계열사가 참여해 SHE 우수 활동 사례와 작
업 중 위험했던 순간인 아차사고 사례를 공유했다.
또 지진 발생, 화재 폭발, 기름 유출 사고를 가정한 합동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도전 골든벨 행사에서는 공장별 관리 감독자와 구성원이 팀을 이루어 안전·환경 관련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에 대한 지식을 겨루었다.
한편, SK케미칼은 10월10일 분당소방서와 함께 직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 대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성남시 SK케미칼 연구동에서 화재로 일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상황 아래에서 회사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와 대피훈련, 분당소방서 대원과 소방차량 출동, 화재 진압·인명 구조·환자 후송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훈련을 주관한 SK케미칼 최경환 업무지원팀장은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구성원의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화재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본사 에코랩을 비롯해 울산·안동·청주·오산 등에 위치한 전 사업장에 안전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2013년 이후 매년 친환경 건물 소방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