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600달러가 붕괴됐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72달러대로 폭락한 가운데 석유화학 마진이 극도로 악화됨으로써 폭락이 불가피했다.

나프타 시세는 11월2일 CFR Japan 톤당 594달러로 43달러 폭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580달러로 45달러 폭락했다. CIF NWE는 564달러, FOB USG는 576달러로 모두 6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83달러로 5달러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가솔린 블렌딩용 수요가 감소함으로써 600달러가 무너졌다.
이에 따라 나프타(CFR Japan)와 브렌트유의 스프레드는 톤당 49.90달러로 2016년 10월13일 43.975달러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1월에는 유럽 및 미국산 유입물량이 195만톤으로 10월 160만톤에 비해 35만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폭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타이완 국영 CPC(Chinese Petroleum)는 12월5-15일 Kaohsiung에 도착하는 중질 풀 레인지 나프타 3만5000톤을 MOPJ(Mean of Platts Japan) 마이너스 5-8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은 2019년 2월부터 2020년 1월 사이에 파라핀(Paraffin) 함량 77% 이상의 풀 레인지 나프타 30만톤을 구매할 예정인 가운데 프리미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