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hicon이 ISO 탱크 컨테이너 신규 구축을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2018년 12월까지 신규 조달기수를 초기 계획에서 설정한 300기를 훨씬 뛰어넘는 700기로 확대하고 총 7800기로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액체 화학제품 물류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최근에는 가스 전용 탱크 컨테이너 사업도 성장하고 있어 선제투자를 통해 수요를 확보할 예정으로 파악되고 있다.
Nichicon은 ISO 탱크 컨테이너를 사용해 액체 화학제품의 국제 복합 일괄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주요 산업단지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네덜란드, 영국, 싱가폴, 말레이지아, 미국에 거점을 두고 13개국에서는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일본의 수출입, 3국간 수송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가스 전용 컨테이너 사업도 개시했으며 2018년 1월 가스 탱크 컨테이너용 시설을 Hanshin에 개설하고, 3월에는 프레온 가스의 회수‧재생‧파괴 인가를 받아 가스탱크 임대‧수송‧보관 업무와 함께 잔사가스 회수‧재생‧무해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ichicon은 탱크 컨테이너 보유기수를 계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2017년 말에는 7167기까지 확충했다.
2018년부터 시작한 중기 경영계획에서는 3년 동안 2018년 300기, 2019년 600기, 2020년 700기를 신규 조달함으로써 최종적으로는 8700기 체제를 갖추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화물 수요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2018년 신규 조달기수 목표를 700기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말레이지아, 싱가폴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유럽 수요가 왕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6월 말 시점에서 탱크 컨테이너 보유기수가 이미 7523기에 달했으며 가동률도 78.7%로 상승해 거의 풀가동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8년 말에는 보유기수가 7800기를 돌파하고 가동률은 78.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 이후의 신규 조달기수 계획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