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KG케미칼(대표 김경묵)이 M&A(인수합병)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KG케미칼은 2015-2018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총 1096억원을 투입해 9건의 M&A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에는 598억원을 투입해 KG써닝라이프 외 1건의 M&A를 진행했으며 4년간 총 투자금액의 절반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2016년에는 270억원을 투입해 KG올앳을 인수했으며, 2017년 KG에너켐 외 3건 인수에 187억원, 2018년에는 KG네트웍스 외 1건 인수에 41억원을 투입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4년간 M&A 건수가 27건인 가운데 KG케미칼이 9건을 실시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금액으로는 전체 5조8712억원의 1.9%에 불과하나 황산니켈 전문기업인 KG에너켐 등을 인수함에 따라 비교적 소액을 투자함으로써 큰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G에너켐은 2011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황산니켈을 상업화했으며 2017년 KG케미칼 편입 후 가동률 정상화 및 안정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8년에는 8월 주요 생산라인 고도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하반기부터 가동률을 70% 이상 수준으로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