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A(Phthalic Anhydride)는 강세로 전환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PA 시장은 동북아시아 메이저들이 4-5월에 거쳐 집중적으로 가동중단을 예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에 그쳤다.

PA 현물시세는 2월28일 CFR China 톤당 890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98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다운스트림 가소제 시장이 침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DOP(Dioctyl Phthalate)는 CFR China가 1055달러로 1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260달러에 머물렀다.
PA는 메이저들이 4-5월 줄줄이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나 좀처럼 수급타이트로 전환되지 않고 있다.
애경유화 관계자는 “인디아 수요가 호조를 계속하고 있어 수급이 타이트한 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애경유화는 울산 소재 PA 20만톤 플랜트를 4월 한달 동안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애경유화 관계자는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차질물랑이 1만7500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이완의 난야플래스틱스(Nanya Platstics)도 4월20일부터 25일간 Mailiao 소재 PA No.1 및 No.3 라인을 정기보수한 후 5월15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2개 라인은 2018년 1월에도 정기보수를 실시한 바 있다.
난야플래스틱스는 Mailiao에서 PA 6만톤 4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총 생산능력은 24만톤이다.
한편, 한화케미칼이 3월1일부터 한달 동안 일정으로 여수 소재 2-EH(Ethylhexanol) 12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EH 가격은 CFR China 1060달러, CFR SE Asia 1100달러로 각각 15달러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