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신학철)이 배터리를 공급한 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형 전기자동차(EV)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피스커 자동차(Fisker Automotive)가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SUV E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4만달러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커는 2018년 CES에서 이모션(EMotion) 세단을 선보이면서 2020년부터 자동차 최초로 고체 배터리 팩으로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고체 배터리를 출시할 준비가 되지 않아 LG화학의 배터리 셀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스커자동차는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헨릭 피스커가 설립한 브랜드로, 2013년 파산해 회사명과 로고를 제외한 모든 자산이 중국기업에게 넘어갔으나 2016년 재설립됐다.
헨릭 피스코는 최근 30년 동안 BMW Z8, 애스턴 마틴(Aston Martin) V8 Vantage, Karma와 같은 혁신적인 모델들을 디자인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