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국내 수입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공급과잉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세에 대한 반발로 오랜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메탄올 시세는 6월14일 CFR Korea 톤당 308달러로 5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314달러로 6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CFR Taiwan은 4달러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280달러에 불과했고, CFR India는 260달러로 2달러 하락했다.
CFR Korea와 CFR Taiwan의 스프레드는 톤당 28달러에 달했다. 교역조건이 비슷한 가운데 수이가격 차이가 28달러에 달하는 이유를 규명할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일본의 미츠비시가스케미칼(Mitsubishi Gas Chemical)이 중동산을 운송하던 Gulf of Oman 선박이 미사일 공급을 받음에 따라 공급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2건의 긴급 거래에 나선 것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공급과잉 국면이 장기화됨으로써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미츠비스가스케미칼은 6월 말 타이 맵타풋(Map Ta Phut)에 공급하는 5000톤을 CFR 320달러에, 7월 초 싱가폴에 공급하는 5000톤은 CFR 315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CFR Korea는 국내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처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불만을 품고 구매를 줄임에 따라 종합상사들이 수입을 줄여 하락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종합상사들은 CFR Korea가 지나치게 높은 이유를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7월 도착하는 1만톤 수입가격이 CFR China 252달러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