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대표 정연일)이 군산공장을 증설한다.
전라북도는 7월8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윤동욱 군산부시장,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양이노켐과 증설투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삼양이노켐의 군산공장 생산라인 증설 지원과 투자 및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삼양이노켐은 앞으로 기존 군산 자유무역단지 내의 공장에 710억원을 투자해 2021년 8월 말까지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30여명의 지역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는 “주요 생산제품인 이소솔바이드(Isosorbide)는 기존 석유화학물질 플래스틱에 비해 분해성, 무독성 등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친환경 시대에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삼양이노켐의 증설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삼양이노켐의 성장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