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하락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시아 PET 시장은 여름철 성수기가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에 원료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900달러대 중반으로 물러섰다.

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7월25일 FOB NE Asia 톤당 940달러로 35달러 급락했고 FOB SE Asia도 1000달러로 35달러 하락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폴리에스터(Polyester)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가격이 CFR China 718달러로 37달러 급락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Bottle 그레이드 PET는 여름철 성수기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구매가 줄어들고 있고 바이어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고 구매를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이 ex-works 톤당 730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940달러에 머무르고 있는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Jiangyin Chengxing Industrial Group이 7월 말부터 한달 동안 장쑤성(Jiangsu) 소재 No.1 6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방침이나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JCIG는 신규 No.2 60만톤 플랜트를 곧 상업가동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폴리에스터 생산량 중 판매량 비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Yisheng Petrochemical은 7월24일부터 1주일 동안 닝보(Ningbo) 소재 No.1 PTA 65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