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일제히 하락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미미하게나마 상승하고 중국의 원료 재고량이 줄어들었음에도 수요 부진을 이겨내지 못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7월24일 CFR China 톤당 118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22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HIPS(High Impct PS) 역시 CFR China는 1275달러로 15달러, CFR SEA는 132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미국이 중국산 전제제품, 자동차부품, 선물용품 수입을 규제함에 따라 중국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공급과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9월이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생산 적기로 HIPS와 함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구매가 활성화되는 시기이나 2019년에는 성수기가 없어질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구매가 활성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BS도 CFR China 톤당 143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ABS는 메이저들이 가동률을 낮추면서 4월 1600달러 턱밑까지 올라갔으나 수요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머지않아 1400달러도 붕괴될 것이 확실시된다.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수입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져 중국 바이어들이 중국산 중심으로 구매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은 FOB Korea 톤당 1026달러로 13달러 상승했고, 중국 동부지역의 SM 재고량은 11만3500톤으로 5200톤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