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성코퍼레이션(대표 박충열)이 동성화학과 동성화인텍 호조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2019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1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273.2% 폭증했다.
주요 자회사인 동성화학, 동성화인텍이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파악된다.
친환경 응용화학소재 전문기업인 동성화학은 매출이 1483억원으로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417.95% 폭증했다.
동성화학은 기존 화학소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신제품 연구개발(R&D)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공급기업인 동성화인텍은 영업이익 197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특히,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 5000억원을 달성하면서 앞으로도 큰 폭의 외형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글로벌 LNG 연료 판매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동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주사 자체 사업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자회사 동성화학, 동성화인텍, 바이오 전문 제네웰 등의 호실적이 더해졌다”면서 “글로벌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기업이라는 중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