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동북아시아만 상승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는 변동이 없었으나 동북아시아만 전 그레이드에 걸쳐 상승세를 나타냈다.

HDPE 시세는 1월15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830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830달러, CFR S Asia는 820달러를 유지했다. 블로우몰딩(Blow Molding)도 FEA만 860달러로 20달러 올랐을 뿐 SEA는 860달러, SA는 8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필름(Film) 역시 FEA는 8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나 SEA는 855달러, SA는 8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얀(Yarn)은 FEA가 865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나 SEA는 850달러에 머물렀다. 
중국 내수가격이 필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7600위안을 유지하는 등 수급에 별 변화가 없었으나 무역상들이 PE 현물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급조절과 장 막판 소재 거래를 통해 가격조작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중동과 동북아시아의 정기보수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 정기보수가 본격화되지 않았고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는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중국의 중소 플래스틱 가공기업들도 춘절연휴 기간에 가동을 중단해 구매수요가 늘어날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2월부터는 저가 미국산 유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무역상들의 가격조작 장난이 성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