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진프론티어(Teijin Frontier)가 스마트 텍스타일 사업에서 헬스케어 영역 개척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웨어러블(Wearable) 솔루션인 Matous를 통해 확보한 심박수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신경계 밸런스를 가시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
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판단됐을 때 스마트폰을 통해 진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멘탈케어 분야에서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앞으로 테이진 그룹에서 생산한 소재를 사용해 의류 원단 최적화도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쾌적함이 뛰어난 니트 생지 등은 이미 사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부터는 외부기업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테스트 판매도 시작하며 조기 실용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atous는 웨어·센싱·어플리케이션을 일체화한 종합적 웨어러블 솔루션으로 미끄럼 방지성이 뛰어난 폴리에스터(Polyester) 초극세섬유 브랜드 Nano Front를 센싱 부분에 사용함으로써 밀리거나 진동이 느껴지는 것을 막아 심박수와 심전도 등을 높은 정확도로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룹기업이 보유한 센싱기술과 융합함으로써 모션과 바이탈을 각각 센싱하는 기술도 실현했으며 먼저 모션 타입을 활용해 골프 등 분야에서 트레이닝 용도로 2020년부터 실용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근 개발한 프로그램은 착용자의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를 가시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어서 바이탈 타입으로 시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센싱 프로그램은 Matous 웨어에서 취득한 심박수를 분석해 자율신경계 밸런스 상태를 가시화시키는 것이 강점이다.
그룹기업이 해당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착용자가 피로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김호흡이나 커피 브레이크, 아로마 등 릴랙스 방법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안할 계획이다.
개발제품은 우선 외부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판매하며 장기적으로는 심박수 이외에 체온, 혈압 등을 측정하는 기능을 부가하는 등 바이탈 타입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웨어에 사용하는 생지에 스포츠 아웃도어용 Delta나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Solotex 등 기능소재를 사용해왔으나 앞으로 텍스타일의 폭을 더욱 확장할 예정으로 현재 니트 생지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Teijin Frontier는 스포츠, 노동현장의 근로자 보호용,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마트 텍스타일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2025년 매출액 300억엔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