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화한다.
SK가스는 최근 이사회에서 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하고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고 3월31일 밝혔다.
SK가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위상이 변화하면서 이해관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경영시스템을 글로벌 표준화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제정된 지배구조 헌장은 주주와 이사회, 감시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의무와 운영 방향 등을 제시한다.
3인의 이사진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SK가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황을 진단하고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CSR(사회적 책임) 계획,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3개 위원회를 신설했다.
CSR 활동과 임직원 인권경영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SV(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비롯한 SHE(안전·보건·환경) 위원회, 통합리스크관리위원회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SK가스는 2월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국제 표준 가입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14001), 반부패경영시스템인증(ISO37001) 등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