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국내기업은 LG전자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대기업 중 금융감동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LG전자는 전년대비 직원 수가 2412명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2272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2246명), 현대트랜시스(1918명), LG화학(1731명), 삼성SDI(789명), 현대자동차(630명), 한국전력공사(542명), SK텔레콤(480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명)가 뒤를 이었다.
LG화학과 삼성SDI가 증원한 것은 배터리 인력을 충원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2019년 직원 수가 늘어난 곳은 53사, 줄어든 곳은 31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수가 가장 많은 대기업은 삼성전자(10만5252명)로 10만명을 넘었고 현대자동차(7만32명), LG전자(4만110명), 기아자동차(3만5675명), SK하이닉스(2만8244명), LG디스플레이(2만6665명), 이마트(2만5779명), 롯데쇼핑(2만5298명), KT(2만3372명), 한국전력공사(2만3137명)이 10위권에 들었다.
삼성그룹이 16만7417명으로 1위, 현대자동차그룹이 14만8045명으로 2위에 올랐으며 LG그룹(11만1488명), SK그룹(4만5547명), 롯데그룹(3만6897명), 신세계그룹(2만8542명), 포스코그룹(2만5095명) 순이었다.
2019년 100대 대기업의 고용 인원은 79만1144명으로 6873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