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폭락세가 커지고 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다운스트림 폭락세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원료가격 폭락세가 반영되면서 500달러가 붕괴됐다.

에틸렌 시세는 4월3일 FOB Korea 톤당 450달러로 9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420달러로 105달러 대폭락했다. CFR NE Asia는 90달러 폭락해 450달러를 형성했다.
SM(Styrene Monomer)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MEG(Monoethylene Glycol)도 폭락세를 멈추었으나 핵심 다운스트림 PE(Polyethylene)가 폭락세로 전환됨으로써 대폭락 현상이 불가피했다.
SM은 FOB Korea 톤당 508달러로 13달러 상승했고, MEG는 CFR China 391달러로 31달러 급등했다.
원료 나프타(Naphtha)가 3월 말 C&F Japan 톤당 200달러로 폭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다운스트림 시장 전망이 극히 불투명함에 따라 구매수요가 저조해 100달러가 넘는 폭락현상이 나타났다. 동남아는 다운스트림 생산이 줄어들면서 에틸렌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어 구매수요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LG화학은 롯데케미칼이 3월 초 일어난 폭발사고로 대산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3월7일부터 여수 및 대산 크래커를 100% 가동하고 있고 4월에도 풀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은 에틸렌 수출이 2월 5만341톤으로 전월대비 11% 증가했으나 2019년 2월 5만5451톤에 비해서는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