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200달러 유지에 실패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 폭등을 타고 200달러대를 유지했으나 국제유가 폭락으로 200달러가 붕괴됐다.

나프타 시세는 4월10일 C&F Japan 톤당 188달러로 17달러 급락했고 FOB Singapore도 159달러로 20달러 폭락했다. CIF NWE는 145달러, FOB USG는 144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31.48달러로 3달러 가까이 폭락함에 따라 석유화학기업들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줄임으로써 결국 200달러가 무너졌다.
한화토탈이 5월 하순 중질 풀 레인지 나프타를 구매해 주목되고 있다. 미국산이 유입돼 유리한 조건에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케미칼은 5월 하순 도착하는 오픈 스펙 나프타 2만5000톤을 MOPJ(Mean of Platts Japan) 마이너스 9달러에 구매했고 대한유화도 오픈 스펙을 MOPJ 마이너스 9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한화토탈은 MOPJ 마이너스 12달러에 구매했다.
하지만, 일본 쇼와덴코(Showa Denko)는 5월 하순 도착물량을 MOPJ 마이너스 12.50달러에 구매해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을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