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이 한국산 아세톤(Acetone)에 부과한 반덤핑관세를 유지한다.
중국 상무부가 한국, 싱가폴, 일본, 타이완산 아세톤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계속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반덤핑관세 부과를 중단하면 4개국 수입 아세톤의 덤핑이 이어지거나 재발해 자국기업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판단해 계속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08년 6월9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4개국에서 수입한 아세톤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해왔다.
이후 2014년 6월 반덤핑관세 부과 조치를 5년 동안 연장했으며 2019년 6월8일에는 반덤핑관세 규제가 5년 이상 계속된다면 5년을 넘지 않는 기간 안에 규제의 타당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한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 적용에 착수했다.
검토 결과 반덤핑관세 부과를 계속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2020년 6월8일부터 4개국 수입 아세톤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5년 동안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산에 부과되는 반덤핑관세율은 4.3-51.6%로 LG화학이 5.0%, 금호P&B화학 4.3%이고, 기타는 51.6%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