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8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HDPE 시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점점 확대되고 있음에도 초강세를 계속해 주목되고 있다.

HDPE 시세는 7월15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850달러로 30달러, CFR SE Asia도 87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CFR S Asia는 8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블로우몰딩(Blow Molding)도 FEA는 900달러로 40달러, SEA도 920달러로 40달러 폭등했고 SA는 90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필름(Film) 역시 FEA는 930달러로 30달러 급등했고 SEA는 940달러로 40달러 폭등했으며 SA는 925달러로 25달러 올랐다.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8100위안으로 200위안 상승했다.
나프타(Naphtha)가 7월17일 C&F Japan 톤당 379달러로 25달러 폭락했고 에틸렌(Ethylene)도 CFR NE Asia 800달러로 40달러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과 폭등 현상이 동시에 나타난 이유가 궁금해지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19에서 벗어났음을 증명하기 위해 구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인지, 무역상들과 석유화학 메이저들이 공급 조절을 통해 급등과 폭등을 유발하고 있는지, 아니면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유도 없이 구매를 확대해 강세를 유발한 것인지 설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8월부터 저가 미국산이 대량 유입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어 7월 구매를 확대할 이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 역시 코로나19 사태에 미국-중국 무역전쟁으로 가공제품 수출이 원활하지 않아 구매를 무작정 확대할 이유가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