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랑세스(Lanxess)가 유기피혁약품 사업을 TFL레더테크닉(Leather Technique)에게 매각했다.
TFL레더테크닉은 글로벌 피혁약품 공급기업이면서 미국 투자기업 블랙 다이아몬드 캐피탈 매니지먼트(Black Diamond Capital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기업이다.
매각금액은 8000만유로이며 영업실적에 따라 1억1500만유로 상당이 더해질 예정이다.
TFL레더테크닉은 사업 관련 일부 부채도 인수할 예정이며 매각 절차는 반독점 관련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2021년 중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TFL로의 이전이 피혁약품 사업에 새로운 성장과 더 큰 발전 기회를 열어주고 나아가 비즈니스를 더 크게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랑세스는 피혁 제조공정에 필요한 화학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독일 레버쿠젠(Leverkusen), 이태리 필라고(Filago), 중국 창저우(Changzhou)에서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세계 전역에 응용 연구소 및 영업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랑세스는 매각을 통해 피혁약품 사업 분야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랑세스는 앞서 크롬 화학제품 사업도 매각한 바 있으며 2019년 말부터 피혁약품 사업부를 중단사업으로 분류해왔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