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TT Global Chemical(PTTGC)이 바이오 컴플렉스 프로젝트를 연기했다.
PTTGC는 타이 나콘사완(Nakhon Sawan)에 건설하고 있는 바이오 컴플렉스와 관련해 완공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로부터 주요 기기를 납품받는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PTTGC 자회사 가운데 바이오 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lobal Green Chemical(GGC)은 타이의 제당기업인 Kaset Thai International Sugar(KTIS)와 합작을 통해 나콘사완 바이오 컴플렉스(NBC)를 건설하고 있다.
프로젝트는 KTIS의 사탕수수 농장과 제당공장 인근 320ha 부지에 바이오 에탄올(Ethanol) 생산설비 등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2019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바이오 에탄올은 2021년 1분기 완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정 변경 여파로 완공 시점이 2021년 4분기로 밀려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 용역 설비 건설도 추진하고 있으나 일제히 연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No.2 프로젝트에서는 PTTGC가 바이오 화학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젖산-PLA(Polylactic Acid), 바이오 숙신산 등을 상업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PLA 역시 PTTGC 측이 2020년 상반기 진행할 예정이었던 최종투자 결정을 2021년으로 미룸으로써 일정이 연기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