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카프로락탐(Caprolactam)은 1200달러대에서도 오름세를 계속하고 있다.
아시아 카프로락탐 시장은 정기보수에 가동률 감축이 겹쳐 공급이 줄어듦으로써 좀처럼 수급타이트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카프로락탐 시세는 11월5일 CFR FE Asia 톤당 123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역시 121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아시아 메이저들이 수요 부진 장기화에 대응해 저가동 체제를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플랜트들이 11 –12월 정기보수를 추진함으로써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 메이저들은 11월 계약가격으로 CFR Asia 톤당 1230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에서는 Henan Shenma를 비롯해 Xuyang, Zhengyuan 등이 가동률을 낮춘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급등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겨울철을 맞아 의류용 나일론을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나고 있으나 급격한 수급타이트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나일론은 일반적으로 9-10월이 성수기이나 2020년 들어서는 11월 수요가 10월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