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쓰오일이 석유화학 투자를 확대한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 성장전략 체계인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을 2030년까지 추구해야 할 미래상으로 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석유화학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 가운데 하나로는 정부의 탄소 감축 노력에 맞추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투자 로드맵을 수립했다.
그동안 장기 성장전략으로 추진해온 석유화학 사업은 샤힌 프로젝트 등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계속해 현재 12%인 생산량을 25% 수준으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기존 사업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리사이클링 등 신규사업에도 진출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최고경영자)는 “신규사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검토를 계속하면서 성장 기회를 모색해 비전 2030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가장 핵심 자산인 모든 임직원은 경영환경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하고 원팀(One-team) 정신으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