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F The Mineral Engineers가 당진 미네랄 필러 공장을 가동한다.
HPF는 독일 Quarzwerke 그룹 산하의 사업부로, 천연 및 합성 미네랄 필러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태리 밀라노(Milano)와 국내 서울에 영업 사무소 HPF Minerals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청남도 당진에 최신 기술과 최고 수준의 안전 및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공장을 건설했으며 2021년 1분기부터 상업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을 위해 자회사 HPF Minerals Tech도 설립했으며 SILBOND, TREMIN 등 고성능 필러를 생산해 아시아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실란 표면처리제품 외에 최적화된 입자 분포를 가져 고충진에 적합한 미 표면처리 미네랄 필러도 생산한다.
당진공장은 광물 원료 가공을 위한 초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있어 광물 원료 분쇄 및 표면처리를 통해 밀리미터에서 수백나노미터 범위까지 미네랄 필러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스트 생산 중이며 1분기 상업 가동함으로써 혁신적인 필러 솔루션용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HPF 사업부 최고책임자인 Jorg Ulrich Zilles 박사는 “당진공장의 생산이 예정대로 시작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제품으로 수요기업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시는 아시아 지역에서 증가하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역내 비즈니스 관계를 확장하기에 완벽한 위치”라고 덧붙였다.
Quarzwerke 그룹은 135년 이상의 전통을 가지고 자체 광산에서 산업용 광물을 추출‧가공‧정제하고 있다.
직원 수는 3500명으로 유럽에서 30개 이상의 생산기지를 장기간 운영하고 있으며 독일 본사 아래 6개의 사업부를 두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