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성코퍼레이션이 자회사 동성화학을 흡수합병하고 통합법인 동성케미칼로 새롭게 출발했다.
동성그룹은 앞서 2020년 12월 동성코퍼레이션과 자회사 동성화학 이사회를 통해 양사 합병을 결의했고 2021년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최종 승인한바 있다. 
통합법인 대표직에는 이만우 사장과 백진우 부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통합법인은 친환경과 에너지 절감 분야 사업 성장이라는 비전 아래 양사의 소재 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친환경 및 PU(Polyurethane)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복합소재는 자동차 경량화 부품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동성케미칼 관계자는 “합병으로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마케팅, 생산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요기업 접점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됐다”며 “친환경, 에너지 절감 분야를 강화해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