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아시아 SM 시장은 정기보수가 시작되면서 공급이 줄어들고 있으나 중국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줄이면서 등락이 심화되고 있다.

SM 시세는 4월9일 FOB Korea 톤당 1149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79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1169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나 CFR India는 1277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일부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1200달러대 중후반을 요구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으나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늦추면서 CFR China 5월물은 1170달러를 요구하는 등 폭락현상이 나타났고 4월9일에는 FOB Korea, CFR China 모두 72달러 폭락했다.
특히, 중국 수요기업들은 현물가격 폭등을 유발하는 등 초강세 전략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산, 일본산 구매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정기보수 시작으로 동부지역 공급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가격도 ex-tank 톤당 8815위안으로 9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1169달러에 그쳤다.
반면, 인디아는 중국이 수출을 줄이면서 수입이 줄어들어 1300달러에 가까운 수준으로 폭등했다.
인디아 정부가 2020년 11월 SM을 인디아 공업규격 대상으로 추가해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것이 초강세를 유발한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