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코스닥(KOSDAQ) 상장 화학기업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파고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가 고속 성장하고 화학소재도 수익률을 높이는 등 내실을 다진 한해를 보낸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헬스케어의 질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밀화학·소재 부문은 매출이 급증했으나 플래스틱·고무 부문은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2020년 코스닥 상장 화학기업 매출액 100위에는 정밀화학·소재 36사, 플래스틱·고무 15사, 헬스케어 49사가 포함됐으며 100사의 총매출은 2020년 22조5507억원으로 2019년 19조3330억원에 비해 16.6% 증가했고 총 영업이익은 2020년 2조7524억원으로 2019년 1조4911억원에 비해 84.6% 급증했다.
100대 코스닥 화학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20년 2278억원으로 2019년 1973억원에 비해 15.5% 증가했고, 평균 영업이익은 2019년 152억원에서 2020년 278억원으로 82.7% 급증했다. 평균 영업이익률도 2019년 7.7%에서 2020년 12.2%로 급상승했다.
헬스케어 폭주 속 정밀화학·화학소재 선전
정밀화학·소재 36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이 2696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증가했고, 특히 인적분할로 재상장한 솔브레인을 제외한 상위 3사는 매출액이 9000억원을 상회했다. 
2020년 상위 10사의 평균 매출액은 5871억원으로 2019년 5237억원에 비해 12.1% 증가하고 평균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2019년 583억원에 비해 19.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9%로 2019년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플래스틱·고무 부문 15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이 1095억원으로 2019년 1081억원에 비해 1.3% 증가에 머물렀으나 평균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5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상위 10사의 평균 매출액은 1352억원으로 3.7% 소폭 증가한 반면, 평균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2019년 94억원에 비해 69.3% 급증했다. 2020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1.8%로 2019년에 비해 4.6%포인트 상승했다.
헬스케어 49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이 2294억원으로 2019년 1850억원에 비해 24.0% 급증해 정밀화학·소재, 플래스틱·고무에 비해 성장성이 압도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상위 10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이 7521억원으로 2019년 5572억원에 비해 35.0% 급증했고 매출액 1조원 이상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우리바이오, 씨젠 3사로 나타났다.
상위 10사의 2020년 평균 영업이익은 1410억원으로 2019년 382억원에 비해 268.8% 폭증했고, 2020년 영업이익률은 18.8%로 2019년에 비해 11.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씨젠은 코로나19 수혜를 받아 몸집이 커진 대표적인 헬스케어기업으로 진단키트로 대박을 터트리며 2020년 헬스케어 평균 매출액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정밀화학·소재, 코로나19 영향 뚫고 12% 성장
정밀화학·소재 부문 36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이 2696억원으로 2019년 2481억원에 비해 8.7% 증가했고, 상위 10사도 평균 5871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평균 696억원으로 11.9% 증가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양호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 상위 3사는 SK머티리얼즈 9550억원, 에코프로 9468억원, 동진쎔미켐 9378억원 순이나, 영업이익은 SK머티리얼즈 2339억원, 동진쎄미켐 1263억원, 솔브레인 104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SK머티리얼즈는 코스닥 화학기업 전체에서 영업이익 3위를 차지했다.
2020년 영업이익 증감률은 에코프로 72.3%, 한국알콜 69.5%, 동진쎄미켐 20.4% 순이었고, 영업이익률 10.0% 이상은 SK머티리얼즈 24.5%, 솔브레인 22.1%, 한국알콜 15.1%, 이엔에프테크놀로지 14.0%, 동진쎄미켐 13.5% 순으로 나타났다.
SK머티리얼즈는 영업이익률이 2019년 27.8%에서 2020년 24.5%로 3.3%포인트 하락했으나 높은 수준은 유지했다.
중국과 타이완을 포함한 아시아 매출액이 2019년 1951억원에서 2740억원으로 40.4% 대폭 증가했고, 특히 타이완의 반도체 파운드리들이 SK머티리얼즈의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기체 불화수소 사업에 진출한 것은 물론 공정용 특수가스 매출을 확대하고 2020년 2월 금호석유화학의 전자소재사업 인수 등을 통해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와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사업에 진출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2020년 12월 일본 JNC와 합작기업을 설립해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발광소재 관련 기술 내재화가 가능해졌고,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청색 도판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OLED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는 2020년 매출액이 9468억원으로 34.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24억원으로 8.7% 늘어났다.
특히, 2차전지 사업을 물적분할한 종속기업 에코프로비엠의 양극활물질 수출액이 2019년 5171억원에서 2020년 7587억원으로 46.7% 증가해 에코프로의 매출액 급증을 견인했다.
솔브레인은 2020년 솔브레인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해 7월 코스닥에 재상장했다. 2020년 7-12월 매출액은 47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1040억원, 영업이익률 22.1%를 달성했다.
동진쎄미켐은 2020년 매출액이 9378억원으로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9년 1049억원에서 2020년 1263억원으로 20.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포인트 상승한 13.5%로 정밀화학·소재 부문 매출 3위를 달리고 있다.
켐트로닉스·동성화인텍·한국알콜 매출 급증
켐트로닉스는 2020년 매출액이 5300억원으로 2019년 4035억원에 비해 31.4% 급증한 반면,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2019년 263억원에 비해 16.1% 감소했다.
켐트로닉스는 TG(Thin Glass), HIAA(Hole in Active Area), Polishing Glycol류, Solvent류 등 화학사업부에서 내수판매 비중을 높여 수익을 개선했고 전자부품, 자율주행 등 수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장성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사업부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베이스 SVM(Surround View Monitor)에 집중하고 2021년 하반기 이후에는 베트남 Vinfast SVM SW와 르노삼성 DVRS(Digital Video Recording System) 개발 및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2020년 매출액이 3880억원으로 53.2%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켐트로닉스와 달리 320억원으로 2019년 269억원에 비해 18.7% 늘어났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2019년 10.6%에서 2.4%포인트 하락해 8.2%로 떨어졌다.
동성화인텍은 수출이 대폭 감소한 반면, 주력제품인 PU(Polyurethane) 단열재의 원료가격 상승이 초저온 보냉재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국알콜은 2020년 매출액이 3717억원으로 2019년 2914억원에 비해 27.6% 급증했고, 영업이익도 2019년 331억원에서 2020년 561억원으로 69.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15.1%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ENF테크놀로지는 2020년 매출액이 4866억원으로 2019년 4810억원에 비해 1.2%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14.0% 늘어 682억원을 달성했다.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내수판매를 확대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2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플래스틱·고무, 영업이익률 12%로 수익 개선 뚜렷
플래스틱·고무 부문 15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이 1095억원으로 2019년 1081억원에 비해 1.3% 증가했다.
상위 10사도 2020년 평균 매출액이 1352억원으로 3.7% 증가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평균 159억원으로 69.3% 급증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 상위 3사는 PI첨단소재 2618억원, 케이엠 1880억원, 한국큐빅 1707억원 순이며, 영업이익 상위 3사는 PI첨단소재 600억원, 케이엠 426억원, 에스폴리텍 14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10.0% 이상은 PI첨단소재 22.9%, 케이엠 22.7%, 에스폴리텍 10.5%이다.
PI첨단소재는 2020년 매출액이 2618억원으로 17.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19년 336억원에서 2020년 600억원으로 78.6% 급증했다. 영업
이익률은 7.9%포인트 상승한 15.0%를 기록하며 코스닥 플래스틱·고무 부문 최상위에 랭크됐다.
2020년 5월 글랜우드PE가 SKC코오롱PI를 인수한 후 회사명을 PI첨단소재로 변경했고 PI(Polyimide) 수출이 급증해 양호한 영업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경량화시켜주는 방열소재 그라파이트 시트 PI와 배터리 절연제품의 시장 점유율 제고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PI첨단소재는 신소재로 떠오르는 액상 형태의 PI바니시 기술 확보에 주력하며, 점차적으로 PI파우더, 감광성 PI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케이엠는 2020년 매출액이 1880억원으로 47.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426억원으로 493.5%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7.1%포인트 상승해 22.7%에 달했다.
케이엠는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됐고, 크린룸사업부 역시 반도체 수퍼사이클을 맞아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인공지능), 자동차용 반도체 뿐만 아니라 모바일 폴더블, 대·소형 OLED 적용으로 신규 투자가 불가피해 2021년에는 매출액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큐빅은 2020년 매출액이 1707억원으로 8.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97.7% 증가한 11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액 기준 수출비율은 33.0%로 2019년에 비해 6.0%포인트 하락한 반면, 내수 판매비중은 67.0%로 6.0%포인트 상승해 내수판매가 매출액 증가를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PI첨단소재 성장 확대 속 상아프론테크·코프라 휘청
상아프론테크는 2020년 매출액이 1533억원으로 17.6%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74억원으로 50.4% 급감했다.
멤브레인,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8개 성장 영역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나 시장이 LCD(Liquid Crystal Display) 패널에서 OLED 패널로 교체돼 디스플레이사업부의 매출 급감과 코로나19로 인한 전자부품 매출 부진으로 직격탄으로 맞았다. 영업이익률은 2019년 8.0%에서 3.2%포인트 하락한 4.8%로 마감했다.
하지만, 2020년 1월 한국알스트롬뭉쇼(Ahlstrom-Munksjo Korea)와 확장형 PTFE(Polytetrafluoroethylene) 공급계약을 맺고 멤브레인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수소연료전지 핵심 소재 생산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이후 맴브레인 신규 매출과 헝가리의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모듈 부품 신규공장 가동으로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

코프라는 2020년 매출액이 1509억원으로 17.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115억원, 영업이익률은 7.6%를 나타냈다.
코프라는 코로나19로 수출이 1만2500톤으로 7.3% 감소했으나 중국법인의 당기순이익이 2019년 7억원에서 2020년 15억원으로 급증했고, PA(Polyamide) 66 등의 원료가격이 하락해 원재료비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에스폴리텍은 2020년 매출이 1352억원으로 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5.0%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0.6%포인트 하락해 10.5%에 머물렀다.
헬스케어, 셀트리온·우리바이오·씨젠 매출 1조원 3총사
헬스케어 부문은 바이오기업 49사가 100대에 들었고 2020년 평균 매출액이 2294억원으로 2019년 1850억원에 비해 24.0% 증가했다. 특히, 헬스케어 상위 10사의 평균 매출액은 2020년 7521억원으로 2019년 5572억원에 비해 35.0% 급증했다.
매출액 순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조6276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우리바이오 1조6234억원, 씨젠 1조1252억원 순이다. 영업이익은 씨젠 6762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3621억원, 콜마비앤에이치 109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급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은 1조6276억원으로 2019년 1조1009억원에 비해 47.8% 급증했고 영업이익률도 22.2%로 높았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은 2019년 828억원에서 2020년 3621억원으로 337.4% 폭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미국시장 진출과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유럽시장 점유율 제고가 매출과 수익을 이끈 것으로 평가되고, 2021년 램시마SC의 유럽 론칭을 통해 매출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바이오는 2020년 매출액이 1조6234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2.9% 감소해 주춤했으나 영업이익은 2019년 265억원에서 2020년 391억원으로 47.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역시 2.4%로 2019년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씨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2020년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20년 매출액은 1조1252억원으로 2019년 1220억원에 비해 822.7% 폭증했고 영업이익은 2019년 224억원에서 2020년 6762억원으로 2915.6% 폭증했으며 영업이익률이 무려 60.1%에 달해 2020년 코스닥 화학기업 중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1위를 달성했다.
씨젠은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분자진단시약) 수출로 단숨에 거대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성장동력 개발이 요구된다.
씨젠은 2020년 연구개발 투자를 3배 가까이 늘렸고, 2021년 코로나19 변이 진단키드 2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아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유럽 23개국을 시작으로 수출을 앞두고 있다.
제약도 수익 대박 “동국제약·휴온스 이익률 20% 육박”

차바이오텍은 2020년 매출액이 6647억원으로 2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텍사스 A&M대학과 연계해 세포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바이럴 벡터를 생산하는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흡수하는 등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CDMO(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0년 매출액이 6069억원으로 2019년 4389억원에 비해 38.3%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1092억원으로 47.4% 급증했다.
자회사의 주력제품인 건강기능식품, 면역기능 개선 의약품,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이 2배 이상 증가했고 기초 및 기능성 화장품 수출이 3배 가량 급증한 것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동국제약은 2020년 매출액이 5591억원으로 15.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47억원으로 23.5%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률은 1.0%포인트 상승해 15.2%에 그쳤다.
휴온스글로벌은 2020년 매출액이 5230억원으로 2019년 4494억에 비해 16.4% 증가함으로써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2019년 729억원에서 2020년 892억원으로 22.4%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휴톡스 등) 수요 증가와 제2공장 가동이 성장을 주도했고,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 주력사업부의 판매 증가, 휴온스메디케어의 소독제 매출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마스크,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의료 사업에 적기 진출할 것이 영업실적 개선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휴온스는 2020년 매출액이 4067억원으로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19년 484억원에서 2020년 541억원으로 11.8% 늘어났다. 전문의약품보다 뷰티·웰빙 분야가 매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클리오는 2020년 매출액이 2182억원으로 2019년 2504억원에 비해 12.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198.6% 폭증했고 영업이익률도 2019년 2.5%에서 2020년 8.5%로 6.0%포인트 상승했다. (최해준 연구원)

표, 그래프: <코스닥 화학부문 상위 매출 비교, 코스닥 정밀화학·소재 매출액 TOP10, 코스닥 화학기업 영업이익 TOP50, 코스닥 플래스틱·고무 매출액 TOP10, 코스닥 화학기업 영업이익률 TOP50, 코스닥 헬스케어 TOP10, 코스닥 화학기업 부채비율 TOP50, 코스닥 화학기업 TOP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