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폭락세가 불가피했다.
아시아 PVC 시장은 중국·인디아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정상 가동에 돌입함으로써 대폭락 사태가 가시화되고 있다.

PVC 시세는 5월26일 CFR China 톤당 1355달러로 6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35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다만, CFR India는 1510달러로 20달러 하락에 그쳤다.
미국과 유럽 현물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으나 인디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으로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폭락이 불가피했다.
인디아는 코로나19에 따라 주요 도시에 봉쇄령이 내려져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춰 PVC 구매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인디아는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부족에 따라 수입이 차질을 빚으면서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인디아가 PVC 수입을 줄이면서 중국 내수가격도 다시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Ethylene) 베이스가 ex-works 톤당 9500위안으로 2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9200위안으로 100위안 떨어졌다.
미국은 한파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던 플랜트들이 대부분 재가동했으나 FOB US Gulf 톤당 1720달러로 강세를 계속하고 있고, 유럽도 FOB NWE 1660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