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찾아 나선다.
LG화학은 6월21일 국내외 화학공학 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혁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대회 분야는 ▲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총 3개 부문으로, 참가자는 이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한국 국적의 국내외 화학공학 관련 학부 3학년, 4학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팀당 2-3명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월21일부터 7월23일까지로 마감 이후 지원자들에게 개별 이메일로 문제를 안내할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8월31일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답안에 대해 LG화학 글로벌 생산센터 등 내부 전문가와 한국화학공학회 소속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모여 1차 및 2차 심사를 진행하고 10월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1개팀에는 인당 상금 500만원과 LG화학 인턴십(정규직 전환형) 기회를 제공하며 금상, 은상, 동상 각 3개 팀에는 LG화학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과 함께 각각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대상 수상팀은 LG화학의 국내 생산현장 가운데 근무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선택해 인턴십 기간 동안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석유화학 올림피아드는 LG화학이 한국화학공학회와 협력해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확산시키고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학생들이 팀워크, 사고력, 도전정신 등을 발휘해 미래 석유화학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