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단열재용이 갑자기 폭등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동북아시아가 하락했으나 동남아시아는 상승하고 단열재용은 폭등하는 요지경 현상이 나타났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7월7일 CFR China가 톤당 1410달러로 20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1485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는 1580달러로 20달러 떨어졌으나 SEA는 175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원료 SM(Styrene Monomer)이 1200달러 안팎에서 등락하는 초강세 현상을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 부족에 따라 해상운송요금 폭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비수기에 접어들어 급락 또는 폭락이 예상됐으나 소폭 하락에 그치고 동남아는 오히려 상승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SM 강세에 따라 GPPS와 HIPS 마진이 톤당 210달러와 80달러로 21.50달러 떨어졌다고 하나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함으로써 해상운송요금 상승으로는 설명되지 않고 있다.
특히, EPS(Expandable PS)가 G-P 그레이드는 FOB NE Asia 톤당 1470달러, F-R 그레이드는 1550달러로 각각 80달러 폭등한 것은 설명되지 않고 있다.
무역상들은 최근 하락세로 마진이 악화돼 폭등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수급과는 상관없이 인위적 폭등을 인정한 것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