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전자용만 하락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 강세를 타고 초강세 행진을 거듭하고 있으나 전자용을 중심으로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7월28일 CFR China 톤당 138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도 1450달러를 유지했다. 그러나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550달러로 3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75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중국을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동북아시아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가동률을 낮춤으로써 공급을 줄여 GPPS는 1400-1450달러, HIPS는 1550-1750달러로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료 SM(Styrene Monomer)이 CFR China 톤당 1200달러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으나 GPPS와 SM의 스프레드는 톤당 180달러, HIPS와 SM의 스프레드는 350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컨테이너 부족으로 해상운송요금이 폭등했음에도 GPPS와 SM의 스프레드가 250달러, HIPS와 SM의 스프레드는 550달러에 달해 지나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역상들이 SM 초강세를 유도함으로써 PS 강세를 견인하고 있으나 전자용을 중심으로 수요기업들의 반발이 거세 문제가 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