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대표 조경목)가 전기자동차(EV) 충전 사업 확대에 나섰다.
SK에너지는 운송·물류 전문기업 로지스퀘어와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000여개 수요기업을 보유하고 월 6만여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는 운송·물류기업이며 최근 물류 사업에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개발 및 충전 사업 ▲친환경 상용차 전환 ▲머핀트럭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로지스퀘어 및 협력기업의 상용차를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자동차 및 수소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화물운송 관리 및 운송료 청구, 자동차 관리 등 화물 차주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 머핀트럭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로지스퀘어 화물차 운전자에게 멤버십을 제공하기로 했다.
SK에너지 오종훈 P&M(플랫폼·마케팅)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