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이 한화임팩트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한화임팩트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Impact)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앞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해외기업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 전략을 지향할 계획이다.
한화임팩트는 그동안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및 차세대 모빌리티 ▲인류의 건강을 위한 바이오와 IT 기술 융합 ▲지속가능한 사회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저장기술 등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수소혼소 발전 솔루션을 보유한 미국 PSM과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Thomassen Energy)를 인수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전
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수소혼소 발전은 기존보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한화임팩트는 현재 한국서부발전과 수소혼소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어그테크(Agtech: 농업과 기술) 전문기업인 미국 이나리 애그리컬쳐(Inari Agriculture)에도 투자하며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는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며 “기존 전통산업의 틀을 깨는 혁신 활동과 새로운 기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2015년 삼성으로부터 한화종합화학(당시 삼성종합화학) 등 방산·화학 계열사 4곳 지분을 약 2조원에 인수했고 2021년 6월 삼성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종합화학 잔여 지분 24.1%를 1조원에 매수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