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와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플랜트 가동을 재개했다.
롯데케미칼의 동남아 석유화학 자회사 롯데티탄은 8월부터 약 1개월 동안 정기보수를 위해 NCC와 HDPE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으며 NCC는 9월1일, HDPE 플랜트는 9월7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NCC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28만5000톤에 프로필렌(Propylene) 14만4000톤이며, HDPE 플랜트는 22만톤으로 알려졌다.
HDPE 등 폴리머는 롯데티탄 등의 재가동과 중국의 신증설을 타고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2021년에만 HDPE 250만톤을 신증설할 계획이며 최근 수입을 줄이고 있다. 2021년 1-7월 기준으로 한국산 수입이 43만3773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