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ABS 시장은 원료 SM(Styrene Monomer)이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물류 문제로 재고가 증가해 내림세를 계속했다.

ABS 시세는 9월22일 CFR China가 2250달러로 10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22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원료인 SM이 CFR China 1207달러로 61달러 폭락한 가운데 부타디엔(Butadiene)도 CFR China 980달러로 20달러 하락해 1000달러가 무너진 영향이 작용했다.
중국은 해상운송요금 폭등과 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문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고가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에너지 사용량이 계획량보다 많은 동남권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에터지 사용 감축을 명령한 것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10월 1-7일 국경절 장기연휴에 들어가 플래스틱 가공공장들이 가동률을 낮추면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도 우려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주춤한 가운데 생산이 증가하고 있지만 재고가 상당해 구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