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성(Yunnan)이 화학 다운스트림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윈난성은 석유, 석탄과 인 광석 생산지로 유명하고 인산비료 등 인화학 산업이 발전된 지역이나 최근 발표한 석유화학‧화학산업 14차 5개년계획 초안을 통해 다운스트림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장강 보호법과 각종 환경규제로 인 광석 채굴이 제한됨에 따라 인 화학산업을 중심으로 재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난성은 2025년까지 매출액 2000만위안 이상의 화학기업을 400곳으로 늘리고 공업생산액을 약 3000억위안(약 50조원) 이상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화학산업은 석유화학을 중심으로 인, 석탄, 공업염 사용 분야가 대부분이었으나 다운스트림을 확장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정밀화학, 신규소재 등을 중심으로 한 신흥 화학산업 육성에 투자하고 메이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 생산액 500억위안 이상의 화학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이엔드제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올레핀, 아로마틱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본격화를 위해서는 4-6곳의 국가급 연구개발 센터와 12-15곳의 성급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페트로차이나(PetroChina)의 석유정제‧석유화학 일체화 프로젝트가 전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트로차이나는 윈난성에서 2회에 걸쳐 정제 부산물을 이용해 합성 플래스틱과 합성섬유, 합성고무 등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밖에 윈난성은 요소, 인산, 탄화칼슘, 코크스, 황린, 가성소다(Caustic Soda), 소다회, PVA(Polyvinyl Alcohol) 등 이미 공급과잉이 심각한 소재는 신증설을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