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화학, 비염화코발트계 실리카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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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화학(대표 이형석)이 비염화코발트계 실리카겔을 개발해 시장공략에 나섰다. 극동화학은 독자기술로 유기물을 원료로 한 자가 지시 실리카겔(Self Indicating Silica Gel)을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고 2001년 1월7일 밝혔다. 실리카겔은 흡습제, 제습제 등으로 사용되며 반도체, 식품, 화공약품, 전자제품 포장에 주로 사용된다. 극동화학이 개발한 실리카겔은 인체유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염화코발트를 대체한 것으로, 처음에는 파란빛을 띠다가 습기를 머금으면 적색계통으로 변해 포장내부의 습도를 쉽게 판별해 습기에 의한 내용물의 부식이나 오작동을 예방할 수 있다. 극동화학은 이산화규소에 인체에 무해한 유기물질을 결합해 자가 지시 실리카겔을 제조하고 있으며, 습기 지시 카드(Humidity Indicator Cards)를 세트화해 2001년 50억원 판매목표를 잡고 있다. 극동화학은 비염화코발트계 실리카겔을 일본의 OHE케미칼에 월 1억5000만원 상당을 공급키로 했으며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극동화학은 실리카겔, 규산소다 생산기업으로 1998년 「무역의 날」에는 1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031)499-0815 <화학저널 2001/1/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