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이 ICT 분야 전시회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수화학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 상담회인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22에 참가하고 있다.
GMV 2022는 5월17-18일 오프라인 전시, 5월19-27일 해외 바이어를 위한 온라인 상담 순서로 진행되며 스마트팜, 스마트로봇, 메타버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인공지능, 혁신기업(MWC·CES) 등 6개 산업관으로 구성돼 국내 관련기업 300여개와 해외 바이어 250사가 참가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수화학은 GMV 2022에서 스마트팜 운영 성공사례 및 사업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수화학은 2019년 준공한 중국 이닝시(Yining)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재배에 성공해 중국 내수 판매 및 독립국가연합(CIS)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시작한 의성군 청년창업농 교육 및 딸기 생산온실 위탁 운영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재배 및 시설 운영역량을 인정받았다.
계열사 이수시스템과 이수화학 자회사 한가람포닉스도 GMV 2022에 참가하고 있다.
이수시스템은 스마트팜 핵심 기술인 스마트루트(SmartRoot: 복합환경제어 솔루션)를 선보이며, 2018년 이수화학이 인수한 온실 시공기업 한가람포닉스는 국내 온실 시공능력 평가 5위로서 각종 시공사례와 자체개발 양액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이수화학은 한가람포닉스의 설계기술과 이수시스템의 스마트루트 솔루션을 바탕으로 이닝 스마트팜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설계부터 생산‧유통까지 모든 밸류체인에서의 역량을 구축했다”며 “한국형 스마트팜의 수출 및 국내 창업농 육성을 통해 미래 스마트팜산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