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일제히 폭락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폭락한 가운데 핵심 원료가격이 대폭 하락한 영향을 받아 폭락세 전환이 불가피했다.

SM 시세는 6월16일 FOB Korea가 톤당 1450달러로 8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550달러로 85달러 폭등했다. CFR China는 1420달러로 80달러, CFR Taiwan도 1420달러로 80달러 폭락했다.
나프타(Naphtha)가 6월16일 C&F Japan 톤당 838달러로 32달러, FOB Singapore 838달러로 32달러 급등함으로써 초강세 유지가 예상됐으나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3.21달러로 전주에 비해 9달러 가까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에틸렌(Ethylene)이 FOB Korea 톤당 1060달러로 20달러 하락한 가운데 벤젠(Benzene)이 FOB Korea 1345달러로 125달러, CFR SE Asia 1400달러로 100달러 폭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Bora LyondellBasell Petrochemical이 6월7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랴오닝성(Liaoning)의 판진(Panjin) 소재 SM 35만톤 플랜트를 최근 재가동했고, Sinopec Quanzhou Petrochemical이 5월19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푸젠(Fujian) 소재 SM 45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롯데케미칼이 6월 말까지 대산 소재 SM 58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낮출 예정이나 폭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