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한국산만 상승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급격히 침체되면서 1100달러까지 무너졌으나 한국산은 공급이 줄어들면서 1100달러를 회복했다.

SM 시세는 8월11일 FOB Korea가 톤당 1140달러로 4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135달러로 70달러 폭락했다. CFR China와 CFR Taiwan은 1110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8월1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8.15달러로 3달러 이상 상승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가 C&F Japan 톤당 706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다운스트림 침체가 극심하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가 침체되면서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한국산은 가동률 조정을 통해 공급을 줄임으로써 유일하게 상승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하락세에 역행하는 것이어서 곧 11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스트림 벤젠(Benzene) 현물가격도 FOB Korea 톤당 955달러로 40달러 하락했다.
Qilu Petrochemical이 8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간 산둥(Shandong) 소재 SM 20만톤 플랜트를, Tianjin Bohua도 7월 말 정기보수에 들어간 톈진(Tianjin) 소재 SM 45만톤 플랜트를 8월 초 재가동했다.
Tianjin Dagu Chemical은 9월 중순부터 10월 말 일정으로 톈진 소재 SM 5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한편, Trinseo는 8월 초부터 독일 Bohlen 소재 SM 33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