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인디아에서 폭락 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PS 시장은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으나 원료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수요가 살아나지 않음으로써 하락세가 이어졌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8월10일 CFR China가 131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1385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특히, CFR India는 1520달러로 60달러 폭락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는 1365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는 1435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특히, CFR India는 1555달러로 70달러 폭락했다.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8월9일 FOB Korea 톤당 1115달러로 5달러 하락하고 CFR China 1085달러로 55달러 급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당국이 무리하게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하면서 2분기 GDP 성장률이 0.4%에 그치고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얼어붙는 등 중국 경제가 급격히 침체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인디아는 1회용 플래스틱 사용금지 정책이 명확해질 때까지 수요기업들이 관망적 자세로 일관해 폭락세로 이어졌다. Supreme Petrochem은 GPPS 공급가격을 kg당 3루피, HIPS는 7루피 인하했다.
PS는 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마진이 악화돼 플랜트들이 가동률을 감축하고 있다.
타이완 Kaofu Chemical은 가오슝(Kaohsiung) 소재 10만톤 플랜트를 7월22일부터 7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고, 베트남 Vietnam Polystyrene도 Vung Tau 소재 PS 5만톤 및 EPS(Expandable PS) 4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월부터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폴의 TPSC도 주롱(Jurong) 소재 10만톤 플랜트를 8월부터 낮은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GPPS 기준 타이완이 1만1950위안, Thailand Petrochemical은 1만1200위안, 나머지는 9550- 1만190위안 수준에 거래했고, HIPS는 Thailand Petrochemical이 1만550위안, Ningbo Taihua가 1만540위안, 나머지는 1만180-1만500위안 사이를 제시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