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스틱 첨가제는 니즈가 다양화되고 있다.
일본 DKS는 소량만 첨가해도 우수한 난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플래스틱용 브롬계 난연제 Pyroguard 시리즈, PLA(Polylactic Acid)에 배합함으로써 PLA의 결정화 속도를 향상시키고 단시간에 내열성, 내충격성을 높일 수 있는 개질제 TRIBIO 등을 공급하고 있다.
주력제품 가운데 하나인 스타이렌(Styrene)계용 브롬화 방향족 트리아딘 화합물 Pyroguard SR-245는 플래스틱과 상용성이 높고 가공할 때 유동성, 내충격성, 열변형온도 등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HIPS(High Impact 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에 소량만 첨가해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스라엘 ICL Industrial Product와 합작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수요 증가로 높은 가동체제를 유지함에 따라 2023년 디보틀넥킹을 통해 생산능력을 10-20%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신흥국을 중심으로 가전용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더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전기자동차(EV) 관련 수요 역시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차기 증설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PS(Expanded Polystyrene), XPS(Extruded Polystyrene) 등 건축물 단열재용으로는 브롬화 지방족‧방향족 화합물 Pyroguard SR-130을 공급하고 있으며 HBCD(Hexabromocyclododecane) 대체용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일본 외에 중국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TRIBIO는 국내외에서 제안을 가속화하고 있다.
생분해성이 우수한 PLA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투명성을 저해하지 않은 채 내열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어려워 본격적인 보급에 제동이 걸린 상태이다.
DKS는 TRIBIO의 강점을 살려 일본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PLA 용기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수십톤의 판매실적을 거둠에 따라 2-3년 후에는 판매량을 100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DKS는 Pyroguard, TRIBIO 외에 이온액체를 사용하는 대전방지제, 첨가제용 당 유도제품 등을 개발하는 등 플래스틱 첨가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