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화학(대표 이건종)은 수익성이 대폭 악화됐다.
효성화학은 2022년 4분기 매출액이 68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957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주력제품 PP(Polypropylene) 원료인 프로판(Propane) 판매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적자 폭을 3분기 대비로는 줄인 것으로 평가된다.
2022년 매출은 2조8786억원으로 14.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마이너스 3367억원과 마이너스 408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효성화학은 2023년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포기함에 따라 중국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베트남 법인 가동률 회복과 중동‧유럽‧미주 등 수출시장 다변화로 손익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효성화학 관계자는 “네오켐 부문은 반도체용 NF3(삼불화질소) 등에서 큰 폭의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2000톤 추가 증설을 완료하면 수익성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폴리케톤(Polyketone) 사업부문은 기존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시장 대체가 가속화되고 있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