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재는 국토부 건축법 개정으로 심재 준불연 관련 연구개발(R&D)이 활성화되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3년 3월31일 주최한 제10회 건축용 단열재 정책 및 기술 세미나에서 대한폴리텍 기술연구소 박형섭 팀장은 “현재 건축법 개정으로 시장이 매우 혼탁하지만 심재 준불연 성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2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했고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함께 시행했다.
이에 따라 단열재 등 건축물 마감 소재는 외부 표면 뿐만 아니라 내부에 해당하는 심재 소재까지 준불연 이상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대한폴리텍은 친환경 미래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심재 준불연 PIR(Polyisocyanurate) 단열재 NF Board Plus에 주력하고 있다.
NF Board Plus는 표면재를 특허 소재인 NF FELT로 처리해 기존 우레탄(Urethane)의 약점을 보완하여 난연성을 향상시키고 유독가스 발생량을 저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온 액상형 고함량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베이스 폴리에스터폴리올(Polyester Polyol)을 도입한 NF Board 원료 합성 기술로 무스프탈산(PA: Phathalic Anhydride) 베이스 폴리올(Polyol) 대비 난연성능이 뛰어나고 삼량화 비율이 매우 높아 PIR화에 용이한 특징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록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