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쓰오일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알 히즈아지 전 아람코아시아(Aramco Asia) 사장을 선임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사우디 출신으로 아람코(Saudi Aramco)에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원유‧가스 생산설비 관리, 사업 개발, 투자 현지화, 초대형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6년부터 아람코아시아재팬(Aramco Asia Japan)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2018년부터 아람코아시아 사장으로서 한국, 중국, 일본기업들과 전략적 합작 투자 개발과 협력관계 구축을 주도했다.
특히, 저탄소 암모니아(Ammonia)와 수소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한국‧일본 주요기업 10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관련으로 여러 사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건설을 통한 석유화학 확장과 포트폴리오 고도화, 저탄소 수소경제 진출,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 추진 등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해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울산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사업비용만 9조원에 달하며 스팀 크래커를 포함해 최대 320만톤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한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