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강남제비스코(대표 황익준·김재현)가 신아티엔씨와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소재 투자에 나섰다.
강남제비스코는 첨단화학 소재 분야의 신아티엔씨와 손잡고 2023년 말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도전재 2000톤 공장을 준공하고 제2공장까지 건설할 계획이다.
강남제비스코는 4월12일 신아티앤씨와 합작법인 KS첨단소재를 설립했다. 
신아티앤씨는 2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CNT(Carbon Nano Tube)와 그래핀(Graphene) 분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강남제비스코의 양산·분산 기술과 신아티앤씨 의 기술이 합쳐지면 급증하는 수요에 맞게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S첨단소재는 경상남도 함안군 소재 강남제비스코 공장에 2차전지 도전재, 전극 첨가제 전용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도전재 생산능력은 2000톤으로 2023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차전지용 양극 MWCNT(Multi-Walled CNT) 슬러리, 음극 TWCNT(Triple Walled CNT)·SWCNT(Single Walled CNT) 슬러리, 디스플레이용 SWCNT 코팅액도 생산할 예정이다.
강남제비스코와 신아티엔씨는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6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함안공장 부지 내에 제2공장 신축을 위한 부지도 확보했다. (윤우성 기자)